충남대병원이 중부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'2022년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'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.

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3년 3월까지 152㎡ 규모로 센터를 조성해 2025년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.  


안심활용센터 시설은 분석실 2개소와 회의실,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. 또 방문 연구자 이용 지원을 위한 헬프 데스크도 마련됐다.  


보건의료 데이터의 민감성·특수성을 고려해 연구자가 공공기관 보유 데이터와 K-CURE(임상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사업), 병원 보유 데이터를 연구목적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거점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. 


충남대병원은 중부권 첫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운영을 실시하는 기관으로서 원내·외부 연구자들이 의료데이터를 원활히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. 포털을 운영해 분석 가능한 데이터 검색과 신청·접수, 제공단계 확인, 안심활용센터 사용 일정 예약 등 관련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.


충남대병원 외에도 계명대 동산의료원,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'2022년 의료데이터 안심활용센터 구축 지원사업' 권역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.